LG그룹은 4.4분기에 각 계열사별로 대졸 신규인력 2,000명을 채용한다.
계열사별로 보면 LG전자가 3분기까지 모두 2300여명을 채용한데 이어 4분기 700여명의 인재를 추가로 선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달 중순 캠퍼스 리쿠르팅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서류전형,직무적성검사,면접전형,신체검사를 통해 올해 입사자 및 내년 입사예정자를 선발한다.
LG필립스LCD도 이달이후에 캠퍼스 리쿠르팅과 수시 채용 등을 통해 신규 대졸인력을 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LG필립스LCD는 4분기 전자, 전기, 기계를 포함한 이공계 및 상경계 전공자를 중심으로 채용하며 전체 채용인력 중 45%를 R&D 및 석박사급 해외 우수 인력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10월부터 서류전형, 실무자 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R&D 및 생산, 영업, 기타 경영지원 분야이며, 브라질 법인 및 유럽통합 법인 설립을 위해 포르투갈, 스페인, 러시아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LG CNS는 4분기에 수시채용을 통해 시스템 엔지니어, 컨설팅, 경영지원 등의 분야에서는 신입사원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특화솔루션 전문가 등은 경력사원으로 모두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인턴십 참여 경험이나 IT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대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은 의약품 영업 및 R&D분야에서 60명을 4분기중 채용한다.
LG이노텍은 이달 중순부터 캠퍼스 리쿠르팅과 온라인 채용을 통해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2009년 사내 영어공용화에 대비해 어학점수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업체에 2년이상 근무한 경력자 및 LG이노텍의 산학프로그램 또는 인턴십에 참가했던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어 LG마이크론은 이달 중 R&D인력을 중심으로 50명을, 파워콤은 이달부터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위한 영업 및 마케팅 인력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도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R&D, 생산, 영업분야에서 4분기에만 30명을, LG상사는 연말까지 대졸 신규인력 2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