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개천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여행객이 해외로 몰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30일부터 10월2일까지 호주, 뉴질랜드 등 대양주와 미국과 캐나다 등의 주요 도시로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이 100% 끝났다.
같은 기간 도쿄·오사카 등 일본 주요도시는 96.4%, 태국·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주요도시도 92%대를 기록했다. 유럽 지역은 94%, 중국노선도 85%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도 10월 1∼3일 예약률이 미주 노선은 92%, 유럽 주요 도시의 예약률도 91%를 기록하는 등 예매율이 급증했고 중국 노선 역시 82%대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30일 하루 동안 4만 7000명이 출국했으며 연휴기간에는 이용객 수가 총 9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