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애니메이션 원스톱 제작지원시스템 오픈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창작애니메이션 기폭제 기대

[프라임경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9일 한국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을 지원하는 일종의 원스톱 지원시스템,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의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영두 회장(예술인협회), KBS 민영문 차장, 서병문 원장(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위옥환 문화산업국장, 황선길 교수(홍익대), 최종일 대표(아이코닉스)

진흥원은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가 하나의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까지 필요한 제작비와 제작공간, 그리고 장비 등의 모든 공정과 환경 일체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창작역량을 강화하는 중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일단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정되면 ▲‘간접 지원’이 아닌 ‘직접 지원’, ▲3년간 60억원의 예산 투입, ▲완성작 국내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출품, ▲TV 방영과 DVD 발매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 받게 된다.

게다가 현장 경험이 풍부한 프로젝트매니저(PM)가 상주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관리도 적극 지원받게 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서병문 원장은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를 통해 그동안 불안정한 제작환경 때문에 고생했던 제작자들이 맘껏 창작역량을 발휘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이 스튜디오가 한국 창작애니메이션의 도약을 이끌어내는 소중한 발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