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업자원부는 9일 '업종별 투자활성화 및 기업애로 해소방안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업종별 투자동향을 점검하고, 경제단체·업종별단체와 공동으로 이번 3월말까지 대대적인 투자애로조사를 실시해, 해결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허범도 산자부 차관보는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투자 확대가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이라고 지적했다.
허 차관보는 잠재성장률을 5% 이상으로 견인하기 위해서는 설비투자가 최소 7~8%의 증가세를 보여야 하지만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간 설비투자 증가는 연평균 1.1%에 그쳤다며, 올해에는 투자증가율 전망치 6.5%를 뛰어넘어서 7%대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제단체와 업종별단체 관계자들은 수도권 규제 완화 세제지원확대 자원순환법 재검토 등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규제개혁기획단, 재경부, 건교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전경련, 대한상의 등의 경제단체, 산업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등 연구기관, 자동차공업협회 등 업종별단체 관계자 30여명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