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 양도성 예금증서를 보호예수 함으로써 분실위험을 방지하고 금리도 우대하는 "Safe CD 통장"을 개발해 10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양도성 예금증서를 발행과 동시에 보호예수하고, 보호예수 내용을 통장에 기재해 교부하는 형식으로 프로세스를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또 1년제의 경우 기존 양도성 예금증서 발행 적용금리보다 0.2%를 우대해 2월 9일 현재 4.6%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방식대로라면 양도성 예금증서를 고객이 직접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이 있었고, 만일 분실한 경우에도 권리회복을 위해 까다로운 법적절차를 밟아야 하는 문제로 장기간이 소요되는 등 많은 불편이 있었다"며 "이러한 점이 일반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양도성 예금증서를 기피하는 원인이었는데 이번 ‘Safe CD 통장’ 발행으로 이런 불편이 해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