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초전력연구원(원장 정현교)이 우리나라 전력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력시장 워크숍’을 개최한다.
기초전력연구원은 9~10일 경기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국내 전력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시장의 동향을 분석하고 우리나라 전력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력시장 워크숍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와 한국전력거래소가 후원한다.
워크숍 첫날인 9일 주제발표에 나서게 될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진우 박사는 국내 전력시장이 장기적인 시각에서 전력 직거래 활성화 방안 마련 등 발전경쟁 촉진방안과 거래제도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게 된다.
전력산업연구회 박종배 박사는 지역적신호에 대한 이론 및 해외사례를 설명하면서, 국내 전력산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지역별 신호를 도입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전력산업연구회 이승훈교수를 비롯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 남부발전, 전기위원회 등의 전문가들이 패널에 나서 ‘북미시장의 동향과 우리나라 전력시장 운영’이라는 주제를 놓고 활발하게 토론을 벌이게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전력시장 워크숍을 통하여 논의된 방안들을 적극 검토해 전력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