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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 사상최대 규모 2088억 순손실 기록

초고속인터넷시장 경쟁격화로 인해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2.08 18: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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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로텔레콤이 지난해 2088억39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사상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4444억1100만원으로 전년보다 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2억2800만원으로 53.3% 감소했다.

이러한 적자전환은 초고속인터넷시장 경쟁격화로 인해 마케팅비용이 증가한데 기인한다고 하나로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또한 두루넷 인수 및 구조조정에 따른 1회성 비용이 발생해 1676억원, 두루넷 영업권 감액이 792억원, 두루넷인수와 통합관련 비용 701억원, 명예퇴직 등 구조조정 비용 183억원 등을 각각 기록해 적자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