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3월 30일부터 중국의 심천항공과 함께 서울-선전 노선에 공동운항(Codeshare)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과 심천항공은 서울-선전 노선에 각각 일주일에 3편과 4 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양사의 공동운항을 통해 아시아나 또는 심천항공으로 서울-선전 비행편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토요일을 제외한 주7회 (금요일 2회)의 스케줄로 예전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져 보다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이 최대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한중노선에 중국국제항공, 동방항공, 남방항공에 이어 심천항공이 공동운항을 하게됨으로서 공동운항 횟수로는 총 135개 노선, 주간 1,283편(왕복기준)으로 한중 최대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이번 아시아나항공과 심천항공의 공동운항은 일정 좌석을 배분하는 Blocked Seat 형태로 이루어지며, 아시아나항공 회원이 아시아나 항공권을 구매하여 공동운항편을 탑승시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나는 현재 유나이티드항공, ANA항공, 싱가포르항공 등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으며, 이번 심천항공과의 공동운항을 통해 총 15개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하게 된다.
또한 지난해 말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한 중국상해항공과도 공동운항에 대해 협의중이며 2006년 5월부터 실시중인 중동 카타르항공과의 공동운항도 오는 3월 30일(일)부터 현재 주6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