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주)신세계가 대부분 지배주주이고 (주)신세계는 故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다섯째 딸이면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동생인 이명희씨가 총 289만여주를 보유, 15.33%의 지분으로 최대주주이다.
또 이명희 회장의 남편이자 조선호텔 회장인 정재은씨가 147만여주로 7.82%의 지분을 갖고있어 이들부부의 지분을 합치면 23.15%에 달한다.
게다가 영화배우 고현정과 결혼했다 이혼해 세간에 화제가 된 이들 부부의 아들 정용진씨의 4.7%와 특수관계인 4인의 지분을 합친다면 (주)신세계 전체지분의 29.41%에 달해 외국인 지분 45.59%(9월30일 장마감기준)를 제외한 나머지 지분 25.0%를 초과함으로써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주)신세계는 (주)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의 지분을 100%나 가지고 있는 것을 비롯, 상해상무세계백화유한공사(98.0%),조선호텔(96.4%),그린시티(71.8%) 신세계인터내셔날(65.1%),신세계푸드시스템(52.1%),훼미리푸드(50.9%)등을 계열사로 보유하고있다.
또 스타벅스커피코리아(50.0%),신세계건설(32.4%),신세계아이앤씨(29.0%),신세계의정부역사(27.6%),광주신세계백화점(10.4%)등에 대해서도 지배적인 지분을 갖고있다.
이중 조선호텔은 데미앤데미의 지분을 45.0% 갖고있으며 신세계푸드시스템은 훼미리푸드의 지분을 50.9%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신세계의정부역사의 19.9%, 그린시티의 10.0%를 갖고 있다. 신세계의정부역사는 (주)신세계와 신세계건설외에 광주신세계백화점이 2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3개사의 지분을 합치면 무려 72.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