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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 병행 쇼핑몰 매출액 감소

통계청 사이버쇼핑몰 사업체수↑ 거래액↑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2.08 1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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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통계청이 작년 12월 사이버쇼핑몰을 조사한 결과 사업체 수와 거래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 쇼핑몰 중 매장이 있는 온.오프 병행 사업체는 매출액이 전분기에 대비1.8% 감소했다.

 

작년 4/4분기 거래액을 전년동기와 비교해 온, 온·오프 모두 각각 61.7%, 22.7% 증가했다.

 

3/4분기와 비교해서는 온라인의 거래액이 26.4%로 크게 증가한 반면 온.오프 병행 사업체는 오히려 1.8%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업체수 전년동기 비해 23.8%, 전분기 대비 5.7% 증가

 

작년 12월 사업체수는 4355개로 전월보다 33개(0.8%) 증가했으며 작년 4/4분기 중 월평균 사이버쇼핑몰 사업체수는 4302개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26개(23.8%), 전분기에 비해 231개(5.7%) 늘었다.
 
작년 12월 중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액도 1조 1287억원으로 전월보다 11.4% 증가했다. 이 중 B2C 규모는 782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12.4% 증가했다.

 

거래액 전년동기 대비 43.4%, 전분기 비해 13.3% 증가

 

12월 중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액도 1조 1287억원으로 전월보다 11.4% 증가했다.

 

4/4분기 거래액은 3조 8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4%, 전분기보다 13.3% 증가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여행과 예약서비스, 의류/패션 관련상품, 컴퓨터와 주변기기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의류 패션군과 여행 예약서비스군이 강세

 

12월에는 의류 패션군과 여행 예약서비스군이 강세를 보였다.

 

작년 12월 상품 구성은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18.4%), 가전/전자/통신기기(15.1%), 여행 및 예약서비스(14.4%), 컴퓨터 및 주변기기(9.6%), 생활용품/자동차용품(9.3%)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월에 비해 여행·예약서비스 거래액이 27.0% 증가했는데, 이는 겨울방과 연말연시 등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여행상품, 영화 및 각종 공연예약의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서적 거래액 학습용 도서 및 선물용 서적 이벤트행사 등의 매출 증가로 26.4% 증가했다.

 

이 밖에 컴퓨터 및 주변기기 거래액이 17.2%, 의류/패션 관련 상품군이 10.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