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세계 시장에서 500만대 판매되고 있는 빅히트 모델인 블루블랙폰이 국내 최고 권위의 컬러 디자인상인 ‘2005 한국 색채디자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블루블랙폰은 푸른 빛이 감도는 검은색을 채택한 제품으로 한국색채학회가 선정하는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색채학회는 한국 색채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매년 돋보이는 컬러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업체와 제품, 성과 등을 선정해 상을 주고 있다.
심사위원장인 아주대 박돈서 교수는 “휴대전화에 많이 사용하지 않았던 검정색을 대담하게 채용한 데다 반광택의 암청색 디자인으로 세련미까지 있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블루블랙폰은 한국 색채디자인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 색채대상 공식마크의 사용권을 얻었으며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코엑스 본관 대서양관에서 열리는 ‘컬러 엑스포 2005’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