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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1월 매출 89.5% 급증 예상

굿모닝신한증권, 목표주가 6만2000원 상향, 투자의견 '매수'

김보리 기자 기자  2006.02.08 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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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투어(039130)의 1월 매출액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1월 매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추정되는 근거는 일본 체류 90일 이하 비자 영구면제 효과보다는 원화절상과 업계 선두업체라는 프리미엄때문이라는게 증권사의 분석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안지현 노미원 연구원은 8일 "한일 양국이 3월 1일부터 90일 이하 체류에 대해 무기한으로 입국비자를 면제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미 선반영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하나투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실적 호조는 도매업체 위주의 산업재편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지난해 말부터 가속화된 원화 평가절상의 효과가 이 회사의 송출객수 증가에 기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하나투어의 1월 매출액,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9.5%, 167.7% 및 153.7% 성장한 것으로 전망하고 이는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굿모닝신한증권은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