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종합금융증권 한상화 애널리스트는 종근당(001630)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30.2% 성장한 647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목표주가를 4만9000원으로 유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종근당은 ‘딜라트렌’, ‘애니디핀’, ‘심바로드’와 같은 원가율이 낮은 품목들의 매출 증가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대비 7.5% 상승해 제너릭 의약품 영업강화에 따른 판관비 증가부문을 상쇄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경보약품의 소유하고 있는 Bardia Farma사의 영업권 상각으로 137억원 상당의 지분법평가손실 발생했지만 2002년 대규모 손실로 발생한 이연법인세차 중 일부가 환입처리되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78.2% 증가한 63억원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종근당은 3월 약가 재평가로 인한 영향은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인 자회사 감액 손실 및 매각으로 구조조정 또한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6년에는 전문의약품 중심의 매출 성장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