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N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8.5%, 40.8% 증가한 4953억원, 1851억원으로 전망된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NHN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9.4%, 32.2% 증가한
1107억원, 435억원으로 매출액 추정치 1042억원, 영업이익 37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이는 주력 사업인 국내
검색광고 시장이 올해에도 전년대비 44.8%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7일 판단했다.
이 회사의 4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은 계절적인 성수기에 따라 상거래와 베너광고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국내 검색광고 시장의 고성장세도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게임매출도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계절적인 영향과 게임 업데이트로인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NHN재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5% 증가한 16억4000엔이었으며, 영업이익은 47.0% 감소한 2억1000엔이다. 일본 웹게임 시장이 초기단계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영업이익보다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또 중국 아워게임의 4분기 매출액도 전분기 대비 19.8% 증가한 2314만 위안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동양종금증권은 NHN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7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