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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물자 수출통제 이행확산 워크숍

정부·산하단체·기업 한마음 논의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2.08 08: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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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자원부는 8일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전략물자 수출통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산자부·관세청·국정원 등 정부기관과 전략물자무역정보센터, 전자·기계·화학 등 업종별단체 전문가와 기업담당자가 모여 전략물자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워크숍을 통해 관련 물자의 철저 수출통제를 위해 국제동향을 분석하고, 국내산업계에의 영향 점검, 업계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항시 협력체제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총 9시간 동안 진행될 워크숍에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동서화학 등 기업 임직원 약 70명과 원자력연구소, 산업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 약 50명 등 총 230여 명이 참여한다.

국내 수출통제 이행수준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산자부는 공무원, 산업계, 전문가 등 관계자간의 의견교환,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이행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향후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획기적으로 전략물자 수출통제 이행을 제고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품목자료 토론시간”을 통해 엄선된 기계, 전자 등 각 분야별 전략물자 품목자료가 웹사이트에 게재되어 전략물자 판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특히 관련 분야의 선도업체인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국내기업이 직접 이들 기업의 운영사례를 소개, 평가하고 중소기업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의 자율준수제도에 큰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