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은행 노동조합은 6일 어려운 지역 학생들의 자립을 돕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결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결연식 행사에는 한국복지재단 대구지역 최상인 후원회장을 비롯한 이화언 대구은행장,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용기를 북돋워 주며 격려했다.
대구은행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매월 받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을 모은 돈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로 하고 한국복지재단과 결연을 맺었으며, 동 재단에서 추천한 20명의 학생들에게 매월 5만원씩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도서상품권 mp3 전자사전 통기타 등을 비롯한 20명 전원에게 봄 점퍼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최종하 위원장은 참석한 학생들에게 “대구은행 직원 중에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노력해 꿈을 이룬 분들이 많다”면서 “스스로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