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선진국과 신흥시장을 합친 한국 시장 관련 펀드 전체로 13주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종합금융증권 3일 허재환 연구원은 "유입 추정액은 3억9400만 달러 정도로 추정된다"며 "특히 지난 주는 라틴과 중동 지역으로의 자금 유입이 한층 강화됐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펀드별로는 GEM펀드로 전주 9억 900만 달러가 유입되어 5주째 자금 유입 기조를 이어갔고 Asia ex JP펀드는 지난해 11월 첫째주 이후 8억8300만 달러가 유입돼 14주 연속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라틴과 EMEA 펀드로는 각각 5억5600만 달러와 5억8600만 달러가 유입됐는데, 2000년 10월 집계 이후 주간 단위로는 최대 규모의 자금 유입이 나타났다.
한편, 선진시장 관련 펀드 가운데서는 인터내셔널 펀드에 대해 4주째 자금 유입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한 주 동안 9억 200만 달러가
유입됐고 태평양 지역 펀드로는 전주 8500만 달러가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