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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작년 4분기 순익 급감

작년 경상익 선물거래 손실 불구 호조세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2.03 14: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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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물산은 작년 4분기 영업익과 순익이 752억운과 156억원으로 각각 20.3%와 28.4%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그러나 4분기 매출액은 2조554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3.9% 증가했다.

또한 삼성물산은 작년 매출액이 9조6599억원으로 전년대비 0.4%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819억원으로 48억원(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621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홍콩법인 선물거래 대규모 손실에도 불구하고 1468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8.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이 기흥, 화성 반도체 공장 물량 등에 힘입어 매출액이 5조198억원으로 1381억원(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22억원으로 49억원(2.0%) 증가했다.

또 상사부문은 화학제품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매출이 4조6401억원으로 1745억원(3.6%) 줄었고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3억원(3.1%)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건설부문의 총 수주 물량 잔고가 24조9094억원에 달해 5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으며 상사부문도 우수고수익 핵심 사업 위주로 재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