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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 투기수법 알아놓으면 큰 도움"

투기자본감시센터, 14일부터 '투기자본경제교실' 개최

최봉석 기자 기자  2006.02.03 11: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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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투기자본감시센터가 투기자본 집중 탐구를 위한 투기자본경제교실을 개최한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금융경제연구소, 민주노동당 심상정의원실 등의 후원으로 14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기장총회선교회관(구 선교교육원)에서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투기자본경제교실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제교실은 김민웅 목사(14일), 허영구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16일),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21일), 심상정 민주노동당 국회의원(23일)이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투기자본경제교실을 통해 허영구 공동대표는 ‘우리의 삶을 망치는 투기자본의 횡포와 투기수법’을 주제로 투기자본의 각종 투기수법과 그 사례를, 민주노동당 심상정의원은 ‘투기자본 양성하는 정부정책,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과 규제완화의 문제점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또 김민웅 목사는 신자유주의의 문제점을 집중 해부할 예정이고 성공회대 조희연 교수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민주주의와 시민운동’에 대해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토론과 논쟁을 벌이게 된다.   

이번 경제교실은 특히 투기자본으로부터 직접적인 피해를 겪고 있는  하나로텔레콤, 오리온전기, 외환은행, 위니아만도, 한미은행, 하이닉스매그너칩, 브릿지증권 등 관련사업장의 노동자들이 참여해 그 문제점과 폐해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