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전북은행(006350)의 목표주가를 1만600원으로 유지하고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북은행의 주가가 지난해 11월말 10850원을 기록한 후 25.5% 하락했지만 향후 지방균등발전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의 수혜주로 이익 성장성이 부각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익 안정성도 높아지는 국면에서 전북은행이 시중은행에 비해 가장 저평가 돼 있는 종목이라고 밝혔다.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은행산업이 성장정체를 풀기위해서는 추가적인 대형화나 겸업화 그리고 해외시장 등의 신시장 개척이 이뤄져야 되는데 시중은행은 시장 한계에 직면해 경쟁이 다소 격화되고 성장잠재력마저 약화돼 있는 상태”라며 “지방은행은 정부의 지방균등정책 및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에 힘입어 자산성장이 시중은행에 비해 2~3배정도 여유로운 편”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2005년 전북은행의 순이익은 전년대비 24.9% 감소한 26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법인세 71억원과 추가충당금 75억원의 영향 때문이고 2006년도에는 전년대비 30.7% 증가한 3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