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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스포츠업체 F&F 추운 날씨로 '훨훨'

메리츠증권, 적정주가 8000원 상향제시 투자의견 매수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2.03 09: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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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F&F(007700)는 예년보다 추웠던 날씨 때문에 방한복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13.8% 증가한 7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주로 ‘BANILA B’, ‘MLB’, ‘ELLE SPORTS’ 등에서 늘어났다.

메리츠증권 유주연 애널리스트는 “소비 회복으로 ‘BANILA B’, ‘MLB’의 약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하반기 이후 신규브랜드인 ‘ELLE’의 매출이 100억원 정도 일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2006년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소비심리 호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F&F는 소비심리에 가장  민감한 부분인 캐주얼/스포츠 업체이기 때문에 소비심리 회복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브랜드 가격 인상, 정상가 판매율 제고, 구조조정 등으로 적어도 2007년까지는 수익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적정주가를 8000원으로 상향제시하고 매수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