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증권은 3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올해부터 실적개선이 장기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63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증시 주변 여건의 불안정성을 이유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낮췄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업황 호조가 장기화되고, 해외 경쟁업체들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월 중순부터 두산인프라코어의 대중국 굴삭기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을 낮춘 이유에 대해서는 불안정한 국내 증시 상황과 급격한 환율하락 등 부정적인 변수를 감안할 경우 단기적으로 주가의 등락이 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