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종합상사는 작년 수익성 개선을 위한 사업부문 정리에 따라 실적이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2483억원으로 전년대비 30.5%, 당기순익은 209억원으로 전년대비 39.3% 급감하는 기록을 나타냈다.
또한 영업익도 21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5.3%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총이익율은 전년대비 1.23%포인트 증가한 4.71%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율도 전년대비 0.3%포인트 증가한 1.70%를 기록해 다소 개선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수익성위주의 사업전략에 따라 수익성이 좋지 않은 화학부문 제품 등의 거래 중단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이익률은 다소 개선됐다”라며 “지난 2004년 실적에 현대건설에서 받은 이라크 관련 승소대금 296억원을 반영돼 있어 순이익 감소폭이 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