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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영업익, 경상익, 순익 모두 적자

경상익 전년비 761% 대폭 감소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2.02 17: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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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신탁(034830)은 2일 공시를 통해 경상익이 전년비 무려 761% 감소하는 등 영업익과 경상익, 당기순익이 모두 적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의 작년 매출은 1276억4120만원으로 2004년에 비해 0.2%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익은579억8938만원, 경상익은 720억 1938만원, 당기순익 521억4795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비 영업익 671%, 경상익 761% 대폭 감소한 수치다.

한국토지신탁은 공정공시를 통해 "투자부동산 매각에 따른 임대료 수입(30억)과 신탁계정대이자수익(12억) 감소"에 따른 것이라며 "부실자산의 조기정리를 위하여 대손충당금을 전년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한 1,219억원을 적립하고, 부실예상사업에 대한 손실보전충당금을 적립(230억)하는 등 영업외 비용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당기순익 감소에 대해서 "2005년2월4일 공정공시에서 매출액 1,244억원, 순이익96억원을 2005년 목표로 설정했으나, 부실자산 조기정리를 위한 대손충당금의 대규모적립으로 인하여 당기순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