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직장인 다수가 경력을 쌓은 후 외국계 기업의 임원으로의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헌터 포럼에서는 지난 1월 6일부터 한달간 회원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최종 커리어를 어떻게 잡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109명의 응답자 중 54%에 해당하는 59명이 외국계회사의 지사장 혹은 임원직으로 가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의 임원으로 답한 것이 27명(25%)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대기업 임원이 18명(17%), 개인사업이 5명(5%)로 그 뒤를 이었다.
헤드헌터 포럼의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많은 경력자들이 본인의 능력 및 실적에 대하여 규정에 따라 적합한 보상을 해주는 외국계 기업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헤드헌팅 전문업체 써치앤써치의 김재윤 대표는 “본인의 능력이나 스타일에 따라 최종 커리어을 미리 설정하고 이를 목표로 경력관리를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헤드헌팅 포럼은 헤드헌터들이 많이 가입하고 있는 포털사이트로 5년 이상의 경력자가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