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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인케미칼, 작년 101억원 영업손실

최봉석 기자 기자  2006.02.02 16: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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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레탄 및 유기화학물질 생산업체인 한국화인케미칼은 2일 원재료 가격상승과 환율하락으로 지난해 101억6300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지난해 보다 적자폭이 52.3%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또 매출액은 187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2.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3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여년간 흑자를 기록해왔던 이 회사는 최근 들어 경쟁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영업에 손실을 입자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 삭감과 정년단축(57세 55세) 등을 노조측에 요구하고 있으나 노조는 이에 반발, 지난 달 12일부터 서울지사를 점거하고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