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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예방교육' 인기 높다

산업안전공단 안전보건교육 신청 목표인원 2배넘어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2.02 12: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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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업의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산업재해 예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 '2006년도 안전보건교육'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 결과, 총 1만6000여명이 신청해 목표 7000여명 대비 2배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안전공단은 최근 기업들이 경영 리스크를 줄이려는 차원에서 안전보건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가지려는 움직임이 있고 전문교육과정에 대한 사업장 호응도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교육접수 현황을 보면, ‘공정안전보고서 작성평가’ 과정의 경우 25명 정원에 152명의 신청자가 몰려 경쟁률이 6:1을 넘었으며 ‘설비유지 및 변경관리’ 과정에 212명으로 5:1, ‘타워크레인 자체검사원교육’ 과정에 311명이 접수해 4: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안전공단 교육원은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출장 교육이 가능한 경우 추가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삼암 공단 교육원장은 "금년도의 경우 교육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아 정원을 늘려서라도 최대한 수용할 예정"이라며, "고객 중심의 교육과정을 정착시키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