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한일종합기계(주)의 이정연(59·사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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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9년 회사를 기계설비 제조업체인 (주)한일로 법인전환하고 85년 친환경·에너지절약형 전동지게차와 산업안전의 필수장비인 고소작업용 전동차를 개발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뤘으나 마케팅과 자금력 부족으로 한때 커다란 경영실패를 경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94년 한일종합기계(주)로 사명을 변경하고 경영방침을 Order Made시스템으로 전환해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수입에 의존해오던 TBM(Tire Building Machine), Steel Cutter 등 10여 가지의 타이어제조 설비를 국산화하면서, 회사를 핵심 타이어제조설비 전문제조기업으로 발돋음시켰다.
이후 이씨는 지난 96년 선진 각국의 타이어 전문제조설비 업체와 당당히 경쟁하며 중국시장에서 타이어 제조설비 1000만불 수출을 기록하는 개가를 올리는 등 타이어제조설비의 수입대체는 물론, 역수출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2006년 첫 달의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