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귀성인파로 몸살을 앓았던 고속도로가 오후들어 정체가 많이 풀리고 있다.
그러나 상습 정체구간의 경우 여전히 10km 안팎의 정체를 보이는 곳도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8일 정오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오산IC~안성IC 구간과 청원IC~대전IC, 영동IC~황간IC등 일부구간만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청원까지 구간에서는 곤지암IC~서이천IC구간과 마장JC~일죽IC 19.2km구간에서 시속 30~45km의 지체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신갈JC에서 양지IC까지 18.9km 구간에서 시속 30km이하의 정체를 보이고 있고 여주JC~문막IC구간 32km구간이 시속 40~60km의 지체를 보일 뿐 나머지 구간은 정상속도를 낼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서울TG에서 안산JC까지 잠깐 지체를 보일뿐 나머지 구간은 소통이 원활하다.
이에 따라 서울~대전은 2시간 21분,서울~부산은 4시간 42분, 서울~광주는 3시간40분, 서울~강릉은 3시간 9분이 소요돼 평소수준으로 돌아왔다.
도로공사는 정오들면서 소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수원 기흥 오산 나들목의 진입을 허용했다.
도로공사의 한 관계자는 오후들어 다시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를 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회도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