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GM 86억달러 적자 "잊고 싶은 2005년"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1.27 20:08: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GM이 SUV실패와 북미 지역의 판매저조로 1992년 이후 사상 최초로 86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GM은 26일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순손실이 각각 512억달러(전년 514억달러)와 48억달러(전년 9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GM의 CEO, 릭 웨고너(Rick Wagoner)는 북미에서의 실적 부진으로 적자가 났다며 법적 상승분 비용부담과 수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구조적으로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최악의 손실을 입은 북미지역에서는 SUV 판매부진 등으로 1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북미지역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으며 남미는 47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한편, 지난 11월달에도 제품개발보다는 인력을 자르면서 회복을 꾀했던 GM은 또다시 북미지역에서 14 공장을 닫고 2만5000명의 고용자를 정리해고하는 정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