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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법인 열흘째 순매수 총2985억 샀다

[시황] 자사주 매입외 일반 제조업체 직접투자 랠리 동참

임경오 기자 기자  2005.09.30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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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신권의 적극매수로 종합주가지수가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규모는 크지않지만 10거래일째 매수행진을 펼치고 있는 기타법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타법인은 30일 431억원어치의 순매수를 보여 기관중에서는 투신에 이어 두번째 매수규모를 기록했다..

기타법인은 지난 16일 72억원어치 매수를 시작으로 지난 23일엔 688억원어치를 사는등 30일까지 열흘째 하루도 쉬지않고 사자에 나서면서 왕성한 식욕을 보이고 있다.
 
열흘동안 매입한 금액은 2985억원에 달해 만만치 않은 규모이며 지난달이후 30일까지 두달동안 순매도일도 6거래일에 지니지 않는다. 상승추세인 종합지수에 적잖은 힘을 보태고 있 셈이다.

동양종합증권의 차은주 연구원은 "기타법인의 상당부분은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으로 보이지만 일부는 투자회사와 무관한 일반 제조업체등에서 고유계정의 잉여자금을 활용해 투자에 나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반 제조업체등이 투자에 직접 나선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