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설 연휴는 주말이 껴 유난히 짧다. 이 짧은 연휴를 멀리가지 않고도 일상 속 '오아시스'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서울 시내도 잘 찾아보면 즐길 곳, 볼 거리로 가득하다. 평소 때보다 한가한 서울 도심 속에서 가족 나들이를 해 보는 건 어떨까. 가족과 함께 하면 좋을 몇 군데 정보를 챙겨 똑똑한 연휴를 보내자.
▶ 서울역사박물관서 보는 남사당놀이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무료관람을 실시하는 동시에 29일 11시부터 5시까지 중요 무형문화재 3호로 지정된
"남사당놀이" 공연을 실시하고 대형 윷놀이 "개를 잡아라", 투호, 굴렁쇠 돌리기, 제기차기, 새해소망편지 쓰기, 군고구마 구워먹기, 병술년기념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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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놀이는 비나리를 비롯한 풍물, 버나(대접돌리기), 살판(땅재주), 덧뵈기(탈놀음), 덜미(꼭두각시놀음) 등으로 구성되며, 대형 윷놀이, 굴렁쇠굴리기, 가족줄넘기, 널뛰기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마당은 박물관 광장 등에 상설로 마련되는데 특히 개띠해를 맞아 “개”를 연속으로 잡은 가족에게 한해 소원성취를 위한 선물을 증정하는 대형 윷놀이판 “개를 잡아라” 코너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 청계천서 즐기는 세시풍속
청계천 청계광장과 광통교에서도 청계천을 찾은 내외국인을 위해 민속연날리기와 전통줄타기 공연, 전통타악
등을 마련해 우리 전통예술을 선보이게 되며, 윷점보기와 남산골한옥마을 캐릭터와 함께 민속놀이체험 등 세시풍속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야경 아래 즐기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스케이트 대여료 1000원에 이용료, 스케이트 헬멧 대여가 모두 포함돼 별도의 비용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루미나리에' 축제 개막으로 반짝이는 조명이 아래 야경을 즐기며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어 설 연휴 가족, 연인들의 추억
쌓기 장소가 될 것이다.
▶ 버스로 즐기는 서울여행
설 연휴 평소보다 한가한 서울 도심을 보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 30분 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6번 출구 앞에서 시티버스를 타고 서울 도심의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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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코스=광화문∼덕수궁∼청계광장∼광통교(한국관광공사)∼삼일교∼조계사∼인사동∼창덕궁∼대학로∼창경궁∼창덕궁∼인사동∼청와대∼국립민속박물관∼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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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순환코스=광화문∼덕수궁∼남대문시장∼서울역∼용산역∼국립중앙박물관∼전쟁기념관∼이태원∼명동∼남산골한옥마을∼국립극장∼남산서울타워∼신라호텔∼동대문시장∼대학로∼창경궁∼창덕궁∼인사동∼청와대∼국립민속박물관∼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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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코스=광화문∼덕수궁-(마포대교-국회의사당-양화대교-강변북로-성수대교-한남대교-북한남삼거리)∼남산서울타워∼남대문시장∼청계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