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외제약(001060)이 유럽, 미국지역으로의 이미페넴 항생제 수출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6년 실적전망이 하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적정주가도 6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대폭 깎였다.
현대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중외제약이 2005년 이미페넴 항생제 원료수출과 관련한 계약을 대부분 마무리함에 따라 2006년 300억원의 이미페넴 수출을 예상했으나 최대 수출국인 미국,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져 2006년 이미페넴 수출전망을 15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2006년 예상실적도 EPS기준으로 19% 하향조정됐다.
조 연구원은 다만 2006년 실적이 하향조정됐으나 이 회사 투자포인트 핵심인 이미페넴 수출물량이 2006년에서 2007년으로 이연되는 것에 불과하므로 투자의견은 BUY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