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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원화강세로 영업 이익 지속전망

현대증권 적정주가 3만6300원, 매수의견 유지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1.27 0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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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대한항공(003490)이 지난 4분기 실적이 파업의 영향으로 예상치보다 하회했지만 항공수요의 호조와 원화강세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므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4분기 매출액은 유류할증료 확대, 운임 인상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6.1%증가한 1조 9815억원을 기록했고 성과급 축소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25.6% 증가한 259억원,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89.4% 감소한 378억원, 순이익은 외화환산이익이 대폭 줄어 전년동기대비 85.3% 감소한 313억원을 기록했다.

이런 대한항공의 4분기 영업 이익은 화물성수기에 발생했던 파업손실로 현대증권의 예상치인 506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실적이었지만 파업은 일회성 요인이고 원화강세로 영업과 영업외수지가 개선되고 있어 적정주가는 3만6300원으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