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주식시장은 전날 미국증시 랠리 여파로 시초가는 상승세로 출발하겠지만 최근 급등 부담에 따른 매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일찌감치 방향성을 잡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차익매물 규모에 따라서는 보합권이나 그 이하로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그러나 최근장세는 하락이 조정이 아니라 횡보가 조정인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시황을 살펴야 할 것이다.
오늘은 월말과 분기말이 겹치는 날이어서 기관들의 자신들의 자산가치를 높여놓으려는 윈도드레싱 효과로 인해 투신을 비롯한 기관들이 적극 매수에 나설 경우 1240P 돌파가능성도 충분해보인다.
관건은 외국인들의 대량매도가 없어야 한다. 또 윈도드레싱 효과를 업고 투신등의 매수에 편승한 일부 기관의 대량매물도 없어야 1240P를 돌파할 수 있다.
게다가 외국인의 선물 대량매매가 나올 경우에는 프로그램매매까지 가세해 변동성이 커질수도 있다. 투자자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현물규모외에 외국인의 선물 매매규모도 관심을 둬야 할 것이다.
일단 증권가에서는 적립식펀드등 간접투자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안정적인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금일 증시도 급등이나 하락보다는
소폭 상승하는 선에서 꾸준히 매물을 소화해나가며 점진적 상승가능성이 높다.
지수 횡보땐 외가격 콜 풋 양매도 바람직
옵션의 경우 오전 10시이전엔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데다 시간가치도 감소하지 않으므로 10시이후에 상승으로 가닥잡을 경우 10월물 콜옵션을 매수하거나 또는 외가격 10월 풋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 좋아보인다.
좀처럼 방향성을 잡지못하고 일정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경우 극외가격 10월물 콜 풋옵션을 양매도하는 전략으로 대응하면 10%대의 수익률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증권 이재선 연구원은 "외국인은 엿새째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매도세가 약화되고 있어 조만간 매수 전환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수급측면에 의한 모멘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