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2012년에 인텔과 반도체산업의 수위를 다툴 것이라는 전망이 30일 나왔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가 오는 2012년까지 신규 반도체 라인에 총 330억달러 투자 및 차세대 나노 기술 선도 전략을 발표함에 따라 매출이 삼성측의 예상대로 진행 될 경우 전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이 14%에 도달할 것으로 보았다.
현대증권은 플래시 잠재시장 창출 및 시스템 LSI/파운드리 시장진입이 본격화된 점을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잠재 성장률은 매우 높으며 2012년 610억달러 예상매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중장기 투자발표가 1993년 메모리 반도체 1위에 오른 이후 부동의 전체 반도체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했던 인텔을 위협할 수 있는 가능성이 멀지 않았다고 예상했다.
이에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의 적정가를 75만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