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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가장 큰 펜트하우스 누가 만들까

현재까지 GS건설 96평형 최대 드러나

이철원 기자 기자  2006.01.24 08: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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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가장 큰 아파트는 몇평일까.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양예정인 대형 건설업체의 사업계획을 조사한 결과, 최대 평형은 GS건설의 96평형 펜트하우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GS건설은 올해 12월 분양예정인 인천 중구 운남동 1130가구 가운데 96평 규모로 6가구의 펜트하우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GS건설이 지난해 분양물량 중 가장 큰 것은 지난해 경남 창원 The City 자이의 103평, 서울 서초동 부띠끄모나코 80평짜리와 여의도 자이의 79평이 최대 팬트하우스였다.

다음으로 큰 펜트하우스는 도급순위 80~100위권인 영조주택이 부산 명지 해양신도시에 건설키로한 87평형 규모의 펜트하우스다.

영조주택은 이 지역에 1만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87평형 펜트하우스를 000세대 공급한다. 영조주택은 2월말 분양을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부산 명지지구에 1만여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채권단 관리아래 있는 기업들은 회사 규모와는 상관없이 외형적인 면은 신경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채권단 관리상황을 감안, 규모보다는 내실과 수익성을 중시해 펜트하우스 경쟁에서 한발짝 물러나 있다.

현대건설이 올해 분양예정인 경기 김포 고촌지구의 60평이 가장 큰 평형이어서 옛 명성과 비교할 때 초라하기까지 하다는게 업계의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