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덕수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개 주간사와 8개 인수단 등 금융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년만기 국고채 투자설명회(IR)’ 를 개최했다.
이날 한 부총리는 치사를 통해 20년만기 국고채 발행이 우리의 재정 금융시스템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금융시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 부총리는 “전체 채권 거래량 중 1998년 10%에도 미치지 못했던 국고채 거래비중이 2005년 약 60%로, 국고채 회전율도 1998년 70%에서 2005년 600%로 8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같이 탄탄한 국채시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20년만기 국고채를 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초장기 국고채는 국채만기를 분산함으로써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 도래로 장기저축 수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장기 자산운용기관의 투자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년 만기 국고채 발행 주간사는 국민은행, 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3개 기관이며 인수단은 굿모닝신한증권, 농협중앙회, 삼성증권, SK증권, JP모건체이스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한화증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