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이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면제와 연휴기간 중 현금 수납을 위한 특별영업, 대여금고 무료이용 등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
23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설 연휴를 맞아 현금소지에 따른 고객의 불편 해소 및 도난방지를 위해 자기앞수표의 유통을 권장하기로 하고 23일부터 27일까지 10만원권, 50만원권, 100만원권 등 정액자기앞수표의 발행수수료(장당 50원)를 받지 않기로 했다.
또한 설 대목에 많은 현금을 보유하게 되는 주변 상인들의 현금 소지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연휴로 은행 이용에 불편을 겪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일부 영업점은 설 전날인 28일에도 근무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구은행은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통장, 증서, 유가증권, 귀금속 등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대여금고 무료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평상시 대여금고를 이용할 경우 대여금고의 크기에 따라 9000원에서 4만5000원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이 기간 중에는 보증금 및 수수료 전액을 면제해 준다.
이와 함께 이 은행은 설날을 맞아 각 영업점별로 신권 교환을 해주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세뱃돈 봉투 32만장을 제조해 필요한 고객들에게
배부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