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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제넥신,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재평가 기대"

백유진 기자 기자  2017.12.19 0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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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에셋대우는 19일 제넥신(095700)에 대해 우호적인 파이프라인 환경 속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으로서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지난 1999년 포스텍 학내벤처로 출발한 제넥신 2009년 기술성 평가를 통해 코스닥에 입성한 신약개발 벤처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단백질 신약(hyFc 융합) 기술과 유전자 치료제(DNA치료백신) 플랫폼 기술이다.

hyFc는 단백질 의약품의 약효 지속성을 위해 설계된 일종의 재조합 항체다. 융합된 단백질 의약품 종류에 따라 △성장호르몬 결핍증 △만선 신부전에 의한 빈혈 △호중구 감소증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김성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완료된 임상결과들에서 hyFc 융합 기술의 안정성과 약효 지속성 효과는 이미 입증됐다"며 "재조합 유전자 치료 백신 기술 역시 자궁경부 전암 치료제로 검증하고 있으며 내년 중 유럽 임상2상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넥신은 미국 관계사인 네오이뮨테크와의 협업을 통해 hyFc 융합 기술에 변형된 IL-7(T세포 증식과 활성화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적용한 파이프라인도 신규 개발 중이다. 

이 물질은 단독 투약뿐 아니라 면역관문 저해제들과의 병용 투약에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돼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미래에셋대우 측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지속형 성장호르몬의 경우 주요 경쟁사 일부가 후기 임상에서 좌초했으며 자궁경부 전암 치료제는 미국 소재 1개사 외 경쟁사가 없다"며 "특히 IL-7을 면역항암제로 개발하는 회사는 제넥신이 유일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