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2030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시민 미래참여단을 발족했다.
16일 발족한 시민 미래참여단은 시 홈페이지와 SNS 등 홍보를 통해 직접 참여한 시민 80여명으로 구성됐다. 참여단에는 학생, 자영업자, 회사원, 주부, 지역활동가, 시민단체, 복지사 등 참여계층과 연령층이 다양하다.
이날 미래참여단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트렌드 학습을 시작으로 2030년 미래비전수립, 분과위원회 구성 및 분과별 목표를 수립했다. 또 회의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해 균형 발전하며 시민 스스로 만드는 순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미래참여단에 참여한 시민들은 "그동안 사회적으로 이런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내 자신이 미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며 "그러나 직접 참여해 내 삶과 우리, 도시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토론할 수 있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30미래비전 수립과정은 시민과 함께 이루는 참여와 숙의의 과정"이라며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제도와 원칙으로 시정 전 분야에 스며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미래참여단은 앞으로도 3~4차례 이상 워크숍을 통해 도시 비전과 세부 정책과제를 발굴하게 되며 내년 3월에는 시민총회를 통해 그동안 발굴된 의견을 전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