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북 전주지역자활센터는 15일 홀로 거주하는 전주지역 어르신 80명과 특별한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 중 생계를 위해 근로활동을 하는 노년층의 심리적 우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는 자활에 참여한 홀로거주 어르신 40명이 각각 친구 1명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소 혼자서 저녁식사를 한 어른들은 이날 한식조리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같이 먹을 음식을 만들고 색소폰 초청 연주와 같은 작은 공연과 함께 만찬을 함께 나눠 먹었다.
만찬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가족도 없이 먹고살기 위해 자활사업에 참여 중이나 주 40시간의 근로로 집과 근무지 외는 갈 데도 없고 혼자 저녁 식사를 하다 보니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요리도 배우고 오랜 만에 친구와 연말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자활센터에서는 노년의 취약계층들이 일과 건강한 삶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40명의 독거노인가구에 월 2회 밑반찬 전달과 주 1회 원예, 체조, 난타 등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