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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년초 '모바일 특화'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2010년 선보인 '유클라우드' 종료 후 전면 재편…업·다운로드 속도 개선

황이화 기자 기자  2017.12.18 1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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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가 내년초 '모바일 지향성'으로 무장해 개인 클라우드 사업 제고에 나선다.

18일 KT는 기존 개인용 유클라우드(ucloud) 서비스를 내년 4월15일 종료하고, 내년 1월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2010년 아이폰 이용자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무선데이터정액요금제 가입자를 위해 무료로 20GB 용량의 개인용 웹하드 '유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하며 개인 클라우드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유클라우드는 이후 아이폰 외 안드로이드 기반 단말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됐으며, KT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뿐 아니라 '유클라우드 비즈'를 중심으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KT는 기존보다 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 용량은 20GB며, 개인용컴퓨터(PC)에서도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와 같다.

그러나 모바일에 특화하면서 업로드 및 다운로드 속도를 더 가속화하고 지원 단말도 다양화한다는 게 이 회사의 구상이다.

KT 관계자는 "기존 서비스도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하지만, 2010년 출시 당시보다 시간이 흐른 현재 더 모바일 지향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개편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클라우드 종료로 기존 이용자들은 업로드한 데이터를 백업해야 한다. 내년 1월15일부터는 유클라우드 신규 회원 가입이 차단되며, 데이터 업로드 및 파일 공유도 차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