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유년도 2주 정도 남은 가운데 올 한해 홈쇼핑 업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차별화·가성비·욜로(YOLO)'로 나타났다.
특히 올 한해는 식품, 화장품 등의 인기가 어느 해보다 뜨거웠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은 물론 소재와 디자인을 앞세운 차별화된 상품이 인기를 보였다. 이에 홈쇼핑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히트 브랜드 및 상품을 정리했다.
◆현대홈쇼핑, 패션의류·가정간편식 호조
현대홈쇼핑(057050)이 올 한해(1월1일~ 12월14일)동안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상품 브랜드 10개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는 물론 고급, 프리미엄 이미지까지 갖춘 패션의류와 가정간편식 등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홈쇼핑이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라씨엔토(Laciento)'가 연이은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올해 새롭게 9위에 이름을 올렸고, 홍석천·이원일 셰프의 '천하일미'(8위)와 최현석·오세득 셰프의 'H PLATE'(10위)가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의 대명사로 자리잡는 등 상반기에 이어 변함없는 브랜드력을 과시했다.
이 외에도 홈쇼핑 업계에서 검증 받은 스테디셀러인 '에이지 20's 커버 팩트'와 'AHC 아이크림' 외에도 배우 이유리가 직접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폭발적인 판매고를 기록한 'DPC 핑크 쿠션'이 새롭게 히트상품에 올라왔다.
박종선 현대홈쇼핑 마케팅담당 상무는 "올해는 '가성비'는 기본으로 하고, '프리미엄'과 '스토리셀링'이라는 가치를 추구한 브랜드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라며 "특히 지난 9월 론칭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라씨엔토'와 정구호 디자이너의 'J BY'의 경우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의류 상품과 소재 및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단독 상품·디자이너 브랜드 선호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18일, 총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2017년 히트상품 TOP10(1월1일~12월13일)을 발표했다. 그 결과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해 소비하자'는 'YOLO(you only live once)' 성향이 뚜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히트상품 TOP10에는 고급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브랜드, 나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단독 상품,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대거 진입했다.
또한 평균 판매 단가도 12만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높아졌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에서 50만원 대 이상의 상품 구매율이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00~300만원 대 상품 수요도 전년 대비 47%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비교적 고가의 상품이라도 한 번 구입으로 가치 있는 소비를 하려는 성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1위는 롯데홈쇼핑 대표 단독 패션 브랜드인 '아니베에프'가 차지했다. 가성비가 높은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브랜드로, 올해는 수작업으로 마감된 고급스러운 핸드메이드 코트 등을 다양하게 선보여 총 55만2000세트가 판매됐다.
2위는 유일하게 히트상품 TOP10에 오른 리빙제품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이 차지했다. 우리나라 최초 텍스타일 디자이너 박홍근 디자이너와 제휴한 롯데홈쇼핑 단독 침구 브랜드로, 재구매율이 평균 20% 이상을 웃도는 브랜드다. '선염자카드 극세사' '수공예 자수' 등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매회 방송마다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총 53만5000세트가 판매됐다.
이어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다니엘 에스떼(3위)' '조르쥬 레쉬(4위)' 'LBL(5위)'이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올해 '스포티즘 패션'이 화제가 됨에 따라 양말처럼 신는 신발 '삭스 운동화', '로퍼' 등이 인기를 모으면서 잡화 브랜드들이 TOP10에 대거 진입했다. 특히, 편안한 착화감과 이색적인 디자인의 기능성 슈즈, 디자이너 브랜드 등이 10~40만원 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호응을 얻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오스트리아 명품 브랜드 '가이거(6위)', 컴포트화로 유명한 슈즈 브랜드 '오브엠(8위)'이 각각 6위, 8위를 차지했다. 누벅가죽 등 최고급소재는 물론 발 건강을 위한 기능성을 가미해 인기를 모았다.
롯데홈쇼핑 단독 상품이자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나무하나(9위)'는 총 41만2000세트가 판매되며 9위를 차지했다. 젊은 연령층의 구매비중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올해 양말처럼 신는 스니커즈, 앵클부츠 등이 화제가 되면서 '프라임 트롤리' '나무하나 레이디 부츠' 등이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그 밖에 개성 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 '머스트비(7위)'가 총 44만3000세트가 판매되어 7위를 차지했으며, 한의사 이경제 원장의 20년 노하우를 담은 '이경제 녹용'이 10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총 주문금액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순위는 해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과 단독 자체 기획 브랜드 'LBL'이 1위, 2위를 차지했다. 평균 50~100만원 대 상품으로 비교적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과소비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위한 투자라는 개념이 인식되고 있기 때문. 대표 상품인 '다이슨 무선청소기'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3년에 단독 론칭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청소기 대비 50% 이상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혁신적인 제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다양한 모델부터 업계 최초로 '다이슨 선풍기', '다이슨 드라이기' 등을 선보이며 주문금액만 1300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프리미엄 패션에 대한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고급화 되고 있는 홈쇼핑 패션에 대해 고객들이 명확하게 인식하고 구매까지 이어지고 있다. 롯데홈쇼핑 최초의 자체 패션 브랜드인 'LBL'은 올해 주문금액만 1000억 원을 기록하며 주문금액 기준으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1년 간의 준비 끝에 공개된 2017년 F/W 상품들은 론칭 방송에서는 2시간 동안 50억 원이 판매되며 지난해에 이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최근 자신의 행복과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상품에 과감히 투자하는 소비패턴이 뚜렷해지면서 홈쇼핑을 통한 프리미엄 상품 소비층이 두터워지고 있다"며 "주로 고급 소재, 혁신적인 기능이 가미된 상품에 집중되어 단가가 예년보다 높아졌음에도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J오쇼핑, 이미용상품 '효자상품' 자리매김
CJ오쇼핑(035760)이 2017년(1월1일~12월13일) TV홈쇼핑 및 모바일 판매 상품을 분석한 결과, 화장품 브랜드 A.H.C가 2년 연속 TV홈쇼핑 주문량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패션과 뷰티상품이 순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TOP 10에 오른 이미용품들은 꾸준한 제품 리뉴얼과 고객 재구매를 통해 TV홈쇼핑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전년대비 주문량이 20% 증가했다. 패션 카테고리는 밍크와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한 상품이나 실속있는 다구성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가성비' 좋은 상품들이 순위권에 올랐다.
모바일에선 가정간편식(HMR)을 선보인 식품 브랜드가 순위권에 2개 진입했다.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젊은 '혼밥족'들과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히트상품에서 이미용품은 크게 약진하며 홈쇼핑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TOP 10에 오른 뷰티 상품들의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39만여 건을 기록했으며 주문금액은 25% 늘었다. 최근 몇 년간 성분과 효능을 리뉴얼하며 꾸준히 검증된 상품을 선보였던 브랜드들이 고객들의 재구매를 이끌어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얼굴에 바르는 아이크림이란 콘셉트로 현재 5차 리뉴얼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A.H.C'는 2년 연속 히트상품 1위에 올랐다. 미백, 탄력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차앤박 리얼 마데카소사이드 크림'으로 인기몰이를 한 '씨앤피닥터레이' 역시 전년 대비 주문량이 27% 증가하며 7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6월 론칭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에이지투웨니스(Age 20's)'는 TV홈쇼핑에서만 35만세트 이상의 주문량을 기록하며 단숨에 6위를 기록했다.
히트상품 TOP 10 중 5개 상품은 패션 카테고리가 차지했다. 순위권에 오른 패션상품의 주문량은 전년대비 43% 늘어 여전한 강세를 입증했다. '에셀리아'(3위). '지오송지오'(4위), '코펜하겐럭스'(8위) 등 실용적인 기본 코디 아이템이나 트렌디한 디자인이 가미된 패션상품을 중저가 다구성으로 선보인 브랜드들이 인기를 얻었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소재의 패션 상품을 선보인 브랜드도 인기를 얻었다. 2위를 차지한 '엣지'는 앙고라 산양에서 채취한 이태리 모섬유와 알파카 소재를 사용한 '르네 알파카 체크코트'를 선보인 10월12일 방송에서 15분만에 준비된 수량을 모두 판매했다.
김정숙 여사가 착용해 큰 화제가 된 'VW베라왕'(10위) 역시 디자이너 베라왕의 모던한 감각과 우수한 품질의 패션상품을 선보여 '가성비'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김 여사가 지난 7월 초 G20 정상회의 차 독일로 출국 당시 착용한 '베라 수트 3종 세트'는 지난 3월 S/S 시즌 론칭방송에서도 1만 세트 가까이 팔리며 매진을 기록한 상품이다. 김 여사가 비싸지 않은 홈쇼핑 옷을 입었다는 사실이 온라인에서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베라 수트 3종 세트'는 이후 판매량이 평소보다 10배 가량 폭등하는 등 최고의 화제 상품이 됐다.
이와 함께 '브라이턴 밍크코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피 생산지인 덴마크 코펜하겐 옥션(경매)에서 구매한 밍크로 제작된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여 지난 11월 방송에서 12분만에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CJ오쇼핑의 남성고객들은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다니엘크레뮤'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남성고객들의 TV홈쇼핑 및 모바일에서의 '다니엘크레뮤'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7.5% 증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10월 초 선보인 '울 니트 재킷과 기모 셔츠 세트'는 론칭 방송에서 목표 대비 2배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다니엘크레뮤'는 매년 250억원 이상의 주문실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1년 론칭 이후 누적 주문액 1500억원을 돌파했다.
모바일 히트상품에서도 여전히 패션과 뷰티 상품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식품 카테고리가 TOP 10 중 2개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떡갈비, 훈제연어 등 활용도 높은 메뉴와 소포장 패키지를 장점으로 앞세운 '김나운 더 키친'이 7위를, 국민 가정 간편식(HMR)으로 여겨지는 햇반과 비비고 국, 탕, 만두 등을 주력으로 판매한 'CJ제일제당'이 10위를 차지했다.
이는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수요와 '혼밥' 트렌드가 맞물려 가정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나운 더 키친'(7위)과 'CJ제일제당'의 모바일 주문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60% 증가해 가정간편식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연간 히트상품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한 해 동안 CJ오쇼핑에서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상품들도 있다.
올해는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의 캐시미어 상품이 출시돼 '캐시미어 전성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섬유의 보석'이라 불리는 최고급 소재인 캐시미어 패션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고비'(GOBI)는 올해 10회 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주문금액 106억 원을 달성했다. 좋은 품질과 강력한 가성비를 갖춰 고객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부합했기 때문으로 분석이다.
연말을 강타했던 롱다운점퍼 열풍도 빼놓을 수 없다.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와의 협업을 통해 소개했던 '씨이앤태용(Ce& Tae Yong)'의 롱다운점퍼는 방송 50분 동안 2만 세트를 판매한 바 있으며, 이태리 명품 패딩 브랜드 '헤트레고'(HETREGO)를 직수입해 홈쇼핑 최초로 선보였던 '여성 구스다운 롱코트'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론칭 방송은 목표 대비 약 3배 가량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서일농원'의 '서분례 명인 청국장'도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상품이다. 명인만의 비법으로 냄새가 나지 않는 청국장을 소포장 패키지로 선보였고 10회 방송을 하며 주문금액 35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트렌디 주방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메오'와 '리베에라앤바'의 티메이커도 주목해 볼 만하다. 주문금액 180억원 이상, 15만세트 이상 판매되고 있는 티메이커 상품은 매 방송 매진 기록하며 히트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GS샵, 탈모 방지 상품 판매량 급증
GS샵이 올 1월1일부터 12월13일까지 TV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탈모 샴푸인 '올뉴 티에스 샴푸'가 히트상품 1위에 올랐다.
'올뉴 티에스 샴푸'는 2016년 상반기에 처음으로 히트상품 10위권에 진입한 후, 2016년 연간 히트상품 3위, 2017년 상반기 히트상품 1위를 차지하는 등 순위가 급상승헀다. 스트레스로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20~30대 남성 고객까지 두루 사랑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홈쇼핑 주 고객층이 40~50대 여성이란 편견을 깨고, 이 제품의 남성 고객 비중은 20%에 달한다.
명실상부한 홈쇼핑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팩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히트상품 2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 1부터 시즌 9(현재 판매중)까지 총 144회 매진(2017년 12월 7일 기준)이란 진기록을 세운 제품이기도 하다. 올 들어 현재까지 모든 방송은 '완판' 기록도 세웠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A.H.C'와 7위에 올랐던 '센텔리안24'도 순위권에 들며 인기를 증명했다. A.H.C는 대용량 아이크림, 센텔리안24은 코슈메티컬'(화장품에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을 함유한 제품) 대표주자 답게 '마데카크림'을 히트상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급박하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 속 TV홈쇼핑에서는 매년 히트상품으로 선정되고 있는 패션 브랜드들이 눈에 띈다. GS샵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SJ와니'는 2014년부터 4년 연속 히트상품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J와니'는 2012년 론칭할 당시부터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인 손정완과 손잡은 브랜드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꾸준히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SJ와니 출시 이후 TV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는 신진 디자이너 위주에서 정상급 디자이너 위주로 재편됐을 정도다.
'모르간'은 2015년 이후 2년 만에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모르간은 1947년 프랑스에서 탄생해 유럽, 일본 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토탈 패션 브랜드를 GS샵이 2011년부터 단독으로 전개하고 있다. 패션 의류뿐 아니라 가방, 구두, 선글라스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여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4위 꾸즈, 5위 올리비에스트렐리, 8위 라삐아프 등 품질과 실용성을 앞세운 패션 브랜드들이 순위권에 올랐다. 지난해 순위권에 첫 진입했던 꾸즈와 라삐아프의 인기가 올해에도 지속되면서, 검증된 상품과 브랜드에 고객이 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김진석 GS샵 영업전략사업부 사업부장은 "매년 수 없이 많은 신상품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검증된 브랜드, 스테디셀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며 "GS샵 브랜드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기대가 더욱 높아진 결과로 받아들이고 더욱 필요한 상품을 제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