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스코 시스템즈코리아는 최근 보안 전문 파트너사인 나래시스템과 함께 진주에 위치한 경상대학교 병원 네트워크에 ‘시스코 보안 에이전트 시스템 (Cisco Security Agent; CSA)’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경대병원은 최근 완료된 CSA를 통해 보다 강력한 통합 보안환경으로 전환함으로써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형태의 공격들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경대병원 의료정보과 강석준 계장은 “병원 내 PC들의 보안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관리가 매우 힘들고 취약한 영역이었다. 최초 구축 후 관리에 대한 부담이 적고 향후 더욱 강력한 보안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CSA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래시스템 손철옥 차장은 이에 “물론 CSA가 있다고 해서 백신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니며, CSA와 백신의 역할이 엄연히 구분됨에 따라, 두 솔루션의 상호보완 작용을 통해 IT 인프라 및 프로세스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스코의 홍성규 상무는 “CSA는 기업의 네트워크를 비용과 인력 효율적으로 보호해 줄 차세대 보안솔루션이다. 이번 경상대학병원 구축사례로 인해 그간 도입을 망설였던 많은 국내 병원 및 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입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용어설명
‘시스코 보안 에이전트 시스템(Cisco Security Agent; CSA)’
네트워크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의 프로세스를 관찰하고 있다가 정상적인 행위가 아닌 경우 해당 프로세스를 차단하는 원리로 알려지지 않은 공격들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호스트 기반의 IP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