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투자증권은 18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해외 투자 유치로 생태계 확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글로벌 M&A 자금 확보를 위해 내년 2월 싱가포르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 3자 배정 방식을 통해 내년 2월까지 최대 10억 달러의 해외 투자 유치가 진행될 것이며 확보된 자금은 플랫폼 회사 인수 및 4차 산업 관련 기술 투자에 활용될 전망이다.
주요 M&A 대상은 모바일 중심의 게임, 웹툰, 음악, 동영상 등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AI 등 4차 산업 등 관련 국내외 기업에 대한 원천 기술 투자 또한 진행될 것이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네이버에 비해 매출규모와 현금 보유량이 적어 R&D 투자 비용 격차가 벌어지고 있었다"며 "글로벌 ICT 기업이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의 신기술 분야의 투자 사이클에 진입한 만큼 투자 확대는 향후 생태계 확대 및 선점을 위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같은 점을 감안하면 금번 해외 투자 유치 진행은 긍정적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신주 발행 예정주는 755만주로 주식수는 11.1% 증가해 EPS 희석효과는 불가피하나 자금 확보를 통한 중장기적 성장 동력 확보 가능성이 우호적인 투자 심리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돼 단기적으로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