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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서비스, 한자리서 토털 서비스한다”

신한금융, 압구정동에 그룹 자회사 모은 파이낸셜센터 개점

프라임경제 기자  2006.01.23 11: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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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압구정동에서 그룹내 가족사 경영진(최동수 조흥은행장, 이우근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한민기 신한은행 부행장 등)과 우수고객을 초청한 가운데 파이낸셜센터를 개점했다.

이날 개점한 파이낸셜센터는 한 건물내에 VIP고객과 일반 개인고객, 그리고 기업고객 및 SOHO고객을 담당하는 조흥은행의 개인지점과 기업지점과 함께 BIFC(Branch In Financial Center)로 불리는 굿모닝신한증권의 증권영업점이 은행 창구와 나란히 설치돼있다.

또한 양행의 8번째 PB센터인 압구정PB센터가 한자리에서 영업을 개시해 총 38명의 직원들이 본격적인 복합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이 센터는 단순히 그룹내 자회사들을 한 장소에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자회사간 상호 긴밀하고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한 곳에서 업그레이드된 금융솔루션을 가지고 품격높은 양질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압구정동은 전통적인 강남 부촌으로 현재 20여개의 금융기관이 금융전쟁을 벌이고 있는 격전지로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압구정동 지역 부자고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한은행 한민기 부행장(맨 왼쪽), 조흥은행 최동수 행장(좌에서 여섯번째), 굿모닝신한증권 이우근 사장(우에서 두번째)
이번에 입점한 압구정 파이낸셜 센터는 1층에 위치한 리테일 영업점의 인테리어를 PB센터 수준으로 고급스럽게 꾸미고 PB센터와 굿모닝신한증권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부동산, 세무, 증권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일정 금융자산규모 이상의 고객은 PB센터로 이관해 PB팀장의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받게 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개점한 잠실센터를 시작으로 이번에 개점한 압구정센터를 포함해 오는 2008년까지 전국에 10개 정도를 신설하고 주요고객에 대해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