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년부터 KT(030200·회장 황창규)의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부문 사이에 있던 '총괄' 조직이 사라진다. 황창규 KT 회장이 전 사업부문을 직접 관할할 수 있는 체제라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KT는 2018년 조직개편단행했다. KT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지난 2016년 조직개편으로 만든 총괄 조직을 없앴다.
2016년부터 KT는 CEO 아래 사업을 관리하는 '매스총괄'과 지원을 관리하는 '경영지원총괄'을 두고 운영돼 왔다. 이를 없애면서 전 사업부가 CEO 직속인 형태로 재편된 모습이다.
이와 함께 KT는 5G·인공지능(AI)·블록체인 전담 사업부를 신설해 미래성장사업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는 5G 상용화를 위해 마케팅 부문에 '5G 사업본부'를 마련, 그동안 네트워크 부문 및 융합기술원에서 분담했던 5G 관련 업무를 맡는다.
여기에 융합기술원장 직속 조직으로 '블록체인 센터'를 새로 만들어 블록체인에 대한 선도적 기술 확보 및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AI 관련 조직은 대대적으로 개편해 기존 기가지니사업단에서 확대된 'AI사업단'과 전문인력 육성 기관에서 융합기술원장 직속 조직으로 위상과 역할을 높인 'AI테크센터'로 운영된다. 이는 기가지니에 국한됐던 AI 사업을 다른 분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더불어 플랫폼사업기획실 산하의 'GiGA IoT 사업단'을 분야별로 통합 개편했고, 기술컨설팅·관제·운용 등 지원 기능을 'INS(Intelligent Network Service)본부'로 통합했다. Customer 부문에 있던 B2B 사업모델 발굴과 영업채널 기능은 기업사업 부문에 통합했고, 이밖에 특수유통 채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Customer 부문에 전략채널본부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