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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한국바둑고 학생 '프로기사' 입단

학과 개편 5년 만에 이룬 쾌거

송성규 기자 기자  2017.12.15 0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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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순천시에 소재한 한국바둑고 김지우 학생이 학과 개편 5년 만에 1호 입단자의 영예를 안았다.

이달 8일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막을 내린 제18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 본선 4강 최종국에서 전남지역 연구생 김지우 학생이 경북지역 연구생 강원모에게 327수 만에 백 반집승하며 수졸(守拙·初단의 별칭)에 등극했다.

1999년 울산에서 태어난 김지우 초단은 7살에 바둑학원을 다니는 누나를 따라 바둑에 입문했다. 기재를 보이던 김지우 초단은 서울 충암바둑도장과 전주 강종화 바둑도장을 거쳐 지난해 순천 소재 한국바둑고등학교에 입학해 학업을 병행하며 입단을 준비했다.

전남지역 연구생 1위로 본선부터 출전해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입단에 성공한 김지우 초단은 "세계대회 본선, 특히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바둑고는 2013년 순천시 주암면에 소재하는 주암종합고를 국내 유일의 바둑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해 지금까지 바둑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