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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하늘궁 취재 무력화? "홍보해줬다" 황당

최성미 기자 기자  2017.12.14 12: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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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하늘궁' 방송 파장에 "날 음해하려다 홍보"

[프라임경제] 허경영 하늘궁 보도 '반박'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정치인 겸 가수 허경영이 '허경영의 호화생활 이면'을 다룬 TV조선 '세븐'에 대해 "오히려 나를 홍보해줬다"고 말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허경영 하늘궁 의혹이 우리 사회에 적잖은 충격파를 던지고 있음에도 대수롭지 않은 듯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허경영의 정신세계가 궁금하다는 네티즌들의 의견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4일 허경영은 자신의 페이스북(SNS)에 "TV조선이 허경영 음해하려다가 홍보를 해주었네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허경영은 또 '예언이 모두 적중해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대통령 후보 1순위에 오르면 위기를 느낀 정치세력들이 모함하고 탄압한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도 게재했다. 허경영 하늘궁 보도가 ‘일부 정치세력’의 모함이라는 우회적 표현으로 풀이된다.

허경영이 언급한 TV조선 방송은 탐사 보도 프로그램 '세븐'이다. '세븐'은 앞서 지난 13일 방송에 '그동안 선관위 기탁금으로 10억 원을 냈던 허경영은 수억 원을 호가하는 외제 차량을 타고 다닌다. 경기도 양주엔 ‘하늘궁’ ‘힐링궁’이라는 근사한 건물을 지어놓고 지지자들을 불러 모은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허경영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말하는 여러 제보자들을 통해 허경영의 활동 때문에 금전적 피해를 입은 이들이 있다고 전했다. 또 허경영이 매주 자신의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행사를 열며, 행사장 기념품 등은 전부 현금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는 점, 허경영이 강연이 끝난 후 '치유법'이라며 지지자들과 신체적 접촉을 한다는 점 등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허경영 하늘궁 이미지 = TV조선 캡쳐